플래그십스토어 전국으로 확대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재도약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재도약
14일 이브자리에 따르면 지난해 아주대학교 병원 내 플래그십스토어 첫 개설 이후 최근 대전 둔산점을 오픈하면서 '토탈슬립케어'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수면환경연구소 설립, 기능성 침구 개발, 수면 컨설팅 서비스 도입 등 질 높은 수면 환경을 주도해왔던 이브자리는 향후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형태의 매장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달 오픈한 슬립앤슬립 플래그십스토어 대전 둔산점은 이브자리 제품 전시 및 판매 외에도 세탁, 휴식 등의 서비스 공간을 갖췄다. 젊은층의 유동인구가 많은 대전 탄방동 로데오 거리에 위치한 매장은 지상 1층부터 지하 1층까지 총 150평(496㎡) 규모다. 1층에서는 슬립앤슬립 맞춤 수면 솔루션을 셀프 체험할 수 있다. 베개, 토퍼, 매트리스, 구스, 패브릭 등 총 5개로 구분된 섹션에서 '내게 맞는 침구 찾기' 가이드를 읽고, 자신에게 맞는 침구를 비치된 모션베드 위에서 사용해볼 수 있다.
지하 1층에는 삼성전자와의 협업으로 세탁 케어 서비스 존이 마련됐다. 무인 환경으로 운영되며 키오스크를 통해 세탁기와 건조기를 이용할 수 있다. 맞은편에는 누하스의 안마의자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앞서 이브자리는 지난해 4월 수원 아주대학교 병원에 첫 플래그십스토어를 오픈한 바 있다. 수면클리닉과 수면다원검사실 등을 갖춘 아주대병원에 위치한 플래그십스토어에서는 불면증, 코골이, 수면 무호흡, 하지 불안증 등 수면질환 환자들을 지원하고 있다.
윤종웅 이브자리 대표이사는 "수면에 대한 모든 것을 책임지는 기업으로 변신해 2030년까지 세계 최고의 토탈 슬립 케어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며 "이브자리의 큰 도전인 이번 오프라인 스토어에 젊은 층을 비롯 많은 방문객들이 찾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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