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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세종시장 “이완구 전 총리 별세 깊은 애도"

기사내용 요약
수정안 반대 충남지사직 사퇴… 세종시법 개정에도 큰 도움
이춘희 세종시장 “이완구 전 총리 별세 깊은 애도"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서울 서초구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고 이완구 전 국무총리의 빈소가 차려져 있다. 2021.10.14. livertrent@newsis.com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늘 세종시 발전을 걱정하고 도움을 주셨던 이완구 전 국무총리의 별세가 크나큰 안타까움으로 다가온다"

민선 4기 충남도지사와 3선 국회의원을 지낸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14일 오전 71세로 별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이춘희 세종시장이 애도하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이춘희 시장은 이날 추도사를 통해 " 충청권을 대표하는 정치인 이완구 전 국무총리께서 별세했고, 고인의 영전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영면을 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전 총리는 충남 출신으로 충남·북 경찰청장과 15·16·19대 국회의원, 충남지사를 역임하고 박근혜 정부에서 국무총리의 중책을 맡는 등 충청을 대표하는 정치인이었다"라며 "고인은 세종시와의 인연이 각별했다"고 회고했다.


이어 "지난 2009년 이명박 정부가 세종시 행정도시 무산을 위한 수정안을 추진하자, 세종시는 충청도만의 것도 특정 정부 전유물도 아니다"라며 "수도권 집중 문제 해결과 황폐해져 가는 지방을 살리는 염원과 비전, 철학이 담긴 국책사업이라며 충남지사직을 사퇴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2013년에는 민주당 이해찬 의원과 함께 세종시에 대한 정부 차원의 행·재정적 지원을 담은 세종시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해 통과시키는 등 정파적 이해관계를 넘어 국가의 미래와 대의를 중시하는 통 큰 정치행보를 보였다"고 높게 평가하며 "세종시는 61개 중앙 행정기관·국책기관이 이전한 대한민국의 실질적인 행정수도이자 인구 37만명의 도시로 성장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최근에는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확정으로 미국 워싱턴D.C.처럼 정치행정수도로 발전하게 됐다"라며 "앞으로 세종시는 고인이 열망했던 것처럼 충청권 공동 발전은 물론, 전국이 고루 잘 사는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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