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대우조선해양건설, 무궁화신탁 등과 '부동산 개발' 업무협약

김동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0.14 17:54

수정 2021.10.14 17:54

서복남 대우조선해양건설 대표, 권준명 무궁화신탁 대표, 오창석 무궁화신탁 회장, 이용승 성지건설 대표(왼쪽부터)가 14일 서울 강남구 뭉궁화신탁에서 부동산 개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복남 대우조선해양건설 대표, 권준명 무궁화신탁 대표, 오창석 무궁화신탁 회장, 이용승 성지건설 대표(왼쪽부터)가 14일 서울 강남구 뭉궁화신탁에서 부동산 개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대우조선해양건설이 무궁화신탁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스닥 상장사 한국테크놀로지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서울 강남구 무궁화신탁 본사 대회의실에서 성지건설 및 무궁화신탁과 '신규 부동산 개발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서복남 대우조선해양건설 대표, 백운걸 부사장 및 임직원과 이용승 성지건설 대표이사, 김수현 부사장, 오창석 무궁화신탁 회장, 권준명 대표이사 및 임직원이 참석했다.

업무 협약에 따라 3사는 향후 진행하게 될 부동산 개발, 건설, 신탁에 대해 상호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됐다.

무궁화신탁은 영위하는 부동산 개발사업과 관련해 양 건설사에 시공 참여 기회 부여하고, 양사는 부동산 담보대출 및 PF대출 실행 시 무궁화신탁의 신탁상품을 활용해 동종업계에서 경쟁력 있는 수준의 시공을 제공하기로 했다.

서복남 대우조선해양건설 대표는 "자사의 시공 능력과 무궁화신탁의 신탁 역량이 결합하면 건설 사업에서의 시너지가 커질 것"이라며 "신탁사는 안정적인 시공 파트너를 구할 수 있고, 건설사는 자금 운용이 원활해지는 '윈-윈'하게 되는 좋은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협약을 성지건설과 공식 협력에 나선 첫 케이스로 규정하며, 향후 동반 성장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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