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구미시는 14일 중소·중견기업들의 제품 개발을 돕는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지난 9월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2023년까지 사업비 195억원을 들여 기업 제조공정 혁신을 지원하게 된다.
올해는 센터구축을 위한 장비 레이아웃 변경, 소재개발용 소프트웨어·3차원 PCB회로기판 제작시스템 구축 등 제조공정 지원을 위한 기반 조성을 하고 보유중인 해석지원 인프라를 통한 지속적인 시뮬레이션 지원과 금오공과대학교와 연계한 전문인력 양성에 나설 계획이다.
내년에는 융복합 시뮬레이션 기반 구축을 완료해 지역 중소·중견 기업들의 제품 개발을 지원한다.
김은영 구미시 스마트산단과장은 "시제품을 만들기 위한 제조 전(前)단계 공정에서 시뮬레이션 기술로 신제품을 검증할 수 있어 기업의 개발비용 절감 및 개발기간 단축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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