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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위반 '모닝' 갑툭튀…그랜저·G80·트럭 아찔한 현장[영상]

뉴스1

입력 2021.10.14 17:58

수정 2021.10.14 17:58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인천 중구의 한 도로에서 모닝 차량이 신호 위반을 해 애꿎은 차들이 사고 날 뻔한 아찔한 일이 발생했다.

지난 13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미친 모닝 운전자를 봤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영상을 첨부한 뒤 "직진 차로에서 신호 위반해서 좌회전하는 모닝 운전자 때문에 그랜저랑 G80 운전자가 피해 볼 뻔했다"고 적었다.

이어 "G80 운전자는 많이 놀라셔서 그런지 앞으로 가서 차를 세우더라"면서 "박는 줄 알았는데 간발의 차로 피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유히 가는 모닝의 뒷모습에 욕이 절로 나온다"고 분노했다.

영상 속에서 직진 차로가 파란불 신호를 받고 출발하던 중, 갑자기 튀어나온 모닝이 좌회전했다.
이에 4차선으로 주행하던 검은색 G80 차주는 급하게 핸들을 꺾어 정차했다. 이 과정에서 3차선에 있던 흰색 그랜저 차주와 부딪힐 뻔했으나, 차주가 급정거하며 비상 깜빡이를 켜 뒤따라오던 트럭도 사고를 피할 수 있었다.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공분했다. 이들은 "후덜덜하다", "G80 운전자가 사람 살렸다", "저걸 어떻게 피했냐. 대형 사고 날 뻔했다", "구사일생이다.
모닝은 처벌받아야 한다", "이 정도면 살인미수다", "모닝 운전자 미친 거 아니냐", "정신 놓고 운전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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