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KTB證, 30억 규모 자사주 사들인다

조윤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0.14 18:02

수정 2021.10.14 18:02

“주주가치 제고” 1년간 취득 결정
KTB투자증권은 14일 이사회를 열고 3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취득 기간은 이달 15일부터 2022년 10월 14일까지 1년이다. 이번 자사주 취득은 유진투자증권과의 신탁계약을 통해 장내 매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KTB투자증권은 지난해 3월에도 3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통해 총 129만313주를 취득한 바 있다.
주요 경영진 역시 자발적으로 자사주 매입에 동참했다.

KTB투자증권 관계자는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 차원의 결정"이라며 "회사의 꾸준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주주친화 경영을 지속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KTB투자증권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은 928억원으로 반기 만에 지난해 연간 순이익을 뛰어 넘은 사상 최대이익을 기록했다.

jo@fnnews.com 조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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