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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가을철 관광지 등에 임시선별검사소 7곳 추가 운영

뉴스1

입력 2021.10.14 18:04

수정 2021.10.14 18:04

여수 엑스포역 앞 임시선별검사소 모습.(전남도 제공) 2021.8.25© 뉴스1
여수 엑스포역 앞 임시선별검사소 모습.(전남도 제공) 2021.8.25© 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라남도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가을철 관광지 등 임시선별검사소를 추가해 총 20개소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신설 임시선별검사소는 7개소로 목포 평화광장, 장흥 우드랜드, 천관산 도립공원, 해남 대흥사, 영암 월출산 기찬랜드, 함평 엑스포공원, 영광 불갑사에서 운영한다

기존 임시선별검사소 13개소도 계속 운영한다. 운영 중인 장소는 여수 엑스포역, 순천 문화건강센터, 팔마체육관, 순천역, 나주 빛가람동 주민센터, 영암 한마음회관, 남악복합주민센터, 영광 터미널, 영광IC 톨게이트, 함평천지·백양사·섬진강·보성녹차 고속도로 휴게소다.

임시선별검사소는 개소당 5명 내외 보건·의료 인력이 상주해 무료 검사를 제공하고 검사 결과는 24시간 내 개별 통보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전남도는 도내 접종률이 80%를 넘어섰고 11월 단계적 일상 회복을 준비하는 시점에서 가을 행락철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선제 검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 10월말까지 도내 주요 관광지, 숙박업소 등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및 거리두기 준수, 관광지 밀집도 관리 등 코로나19 방역상황 특별점검을 하고 있다.


강영구 도 보건복지국장은 "지역내 코로나19 유입과 확산을 최소화하고, 위드코로나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수도권 등 타지역을 방문했거나 증상 의심이 있으면 보건소 선별진료소 또는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진단검사를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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