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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SOFA 민군관계 분과위 "호혜적 교류 확대·협력 지속"

뉴스1

입력 2021.10.14 18:14

수정 2021.10.14 19:57

한미 소파 민군관계 분과위원회 개최. (외교부 제공) © News1
한미 소파 민군관계 분과위원회 개최. (외교부 제공) © News1

(서울=뉴스1) 박재우 기자 = 한미 양측이 주한미군지위협정(SOFA·소파) 민군관계 분과위원회를 열어 우리 국민과 주한미군 간 교류 강화 및 우호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4일 외교부가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승언 한미안보협력2과장과 리 피터스 주한미군사령부 공보실장은 이날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회의에서 우리 국민과 주한미군간의 건전한 민군관계가 한미동맹의 자양분으로서 주한미군 평택시대 도래, 미군기지 반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같은 새로운 상황에도 유연하게 적응하며 발전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외교부는 이번 회의에서 "우리 국민과 주한미군 간 호혜적 교류 확대를 위해 양측이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갈 것을 제의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코로나 19 상황에서는 일부 주한미군의 방역수칙 위반 사례들이 민군관계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이를 방지하기 위한 주한미군의 적극적 협조를 당부하였다.


SOFA 민군관계 분과위는 SOFA 합동위 산하에 설치된 20여개 분과위 가운데 하나로서 2018년 이후 매년 1차례씩 회의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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