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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경, 지역 해양수색구조 기술위원회위원 20명 위촉

뉴시스

입력 2021.10.14 18:32

수정 2021.10.14 18:32

기사내용 요약
분야별 전문위원 위촉, 더욱 안전한 바다 만들기
(출처=뉴시스/NEWSIS)
(출처=뉴시스/NEWSIS)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14일 지역해양수색구조기술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해양수색구조기술위원회’는 기존 ‘해상수난구조대책위원회’가 명칭을 변경한 것이다.

과거에는 수색구조 환경이 함정·인력 중심이었으나, 현재는 드론 등 첨단장비를 활용하는 전문·기술적인 환경으로 변화되었기 때문에 수상구조법이 개정되면서 명칭이 변경됐다.

위원회는 통영해양경찰서장을 포함해 당연직 11명, 위촉직 9명으로 총 20명이며,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등 해양과 관련된 각 분야별 전문 지식을 가진 전문가들로 구성했다.


기상과 수중어탐 전문가인 경상대학교 교수 등도 위촉되어 급변하는 해상기상 예측과 수중수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은 지역해양수색구조기술위원회가 첫걸음을 내딛는 날로, 남해안 앞바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민·관 각 분야 전문가들이 힘을 모았다는 데 의미가 컸다.


양종타 통영해경서장은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지역해양수색구조기술위원회의 역할을 기대한다”며 “해양사고 예방대책뿐만 아니라 대형 해양사고 시에도 위원들의 든든한 자문을 바탕으로 신속한 구조활동을 펼쳐 안전한 바다 만들기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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