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

아파트 입주경기 ‘부정적’…10월 물량도 예년 수준

10월 아파트 입주경기가 9월과 비슷한 '대체로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물량은 2만2856가구로 전년 동월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됐다.

14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10월 전국 입주경기실사지수(HOSI) 전망치는 84.8로 전월(85.0) 보다 0.2포인트 소폭 하락했다. 수도권(95.7, 1.2포인트↑)과 지방 도지역(84.1, 4.7포인트↑)에서 지난달 대비 상승한 반면, 지방광역시에서 하락(80.2, 7.5포인트↓)을 나타내며 10월 전국 전망치는 전월과 유사했다.

HOSI는 건설사 등 주택사업자 입장에서 입주를 앞두고 있거나 입주 중에 있는 단지의 입주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다.
매월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입주경기 전망을 물어 기준치인 100을 웃돌면 입주여건이 '긍정적'인 반면 100 미만이면 '부정적'인 답이 많다는 의미다.

전국 입주경기 전망치는 8월(101.4), 9월(85.0)에서 세 달 연속 하락하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 측은 "예년 대비 입주경기가 좋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게 형성되었던 상반기와 달리 전국적으로 입주경기가 2달째 80선을 유지하면서 예년 수준으로 조정될 것"이라며 "과거 입주경기 흐름을 고려할 때 10월도 양호한 입주경기를 전망한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