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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회 전국체전 막 내려…충북선수단 메달 66개 획득

뉴스1

입력 2021.10.14 18:41

수정 2021.10.14 18:41

'102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해 금메달을 차지한 롤러 종목의 충북 선수단(가운데).(충북도체육회 제공).2021.10.14/© 뉴스1
'102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해 금메달을 차지한 롤러 종목의 충북 선수단(가운데).(충북도체육회 제공).2021.10.14/© 뉴스1

(청주=뉴스1) 강준식 기자 = '102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 충북선수단이 금메달 12개, 은메달 29개, 동메달 25개 등 메달 66개를 목에 걸면서 대회를 마무리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년 만에 열린 이번 대회는 경북 일원에서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고등부만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종합순위는 매기지 않았다.

충북은 전통 효자종목인 롤러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차지해 건재함을 알렸다. 롤러 종목에 출전한 김민서(청주여상 3년)는 3관왕에 올랐다.

체조에서는 신솔이(충북체고 2년)가 5개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를 목에 걸어 전 종목 메달획득에 성공했다.


수영에서는 허민지(충북체고 2년)가 자유형 50m와 자유형 100m에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수영 종목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수확했다.

체급 종목인 복싱에서는 핀급에 조월신(충주공고 2년)이 출전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레슬링은 그레코만형 11체급에 출전한 충북체고 한리함(3년)과 진정한(1년)이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자유형에서도 이한결(충북체고 3년)과 엄성현(충북체고 3년)이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추가했다.

유도는 김이찬·이세은(이상 충북체고 2년)이 각각 은메달, 장민석(청석고 2년)·윤정빈(청석고 3년)이 각각 동메달을 획득해 투기 종목 가능성을 확인했다.

단체종목에서는 배드민턴 단체전에 출전한 충주여고가 금메달을 차지해 정상에 올랐다.


핸드볼에 일신여고, 축구에서 충주예성여고가 각각 2위를 차지했다.

단체종목별 3위는 럭비 충북고, 야구 세광고, 세팍타크로 한림디자인고, 펜싱 에뻬·사브르 충북체고가 이름을 올렸다.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앞으로 학교체육과 전문체육, 생활체육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 발전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겠다"라며 "충북 체육이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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