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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2021 국가암호공모전 시상식 개최...국민대팀 대상 수상

국정원, 2021 국가암호공모전 시상식 개최...국민대팀 대상 수상
김선희 국정원 3차장(앞줄 왼쪽 다섯 번째)과 수상자, 행사 관계자들이 ‘2021 국가암호 공모전’ 시상식 종료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국정원 제공) 2021.10.14 /© 뉴스1

(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국정원은 14일 열린 '2021 국가암호공모전' 시상식에서 국민대학교팀이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국암호포럼이 주관하고 국정원이 후원하는 국가암호공모전은 2005년부터 매년 국가 암호기술 역량 강화와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개최되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72개팀이 참가해 '암호 이론' 분야에 25편, '암호 응용' 분야에 47편의 논문을 제출해 경쟁을 펼쳤다.

대상은 양자 컴퓨터 환경에서 대칭키 암호(AES-256) 기반 해시 함수의 안전성을 분석한 국민대(대표 백승준)팀 논문이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국민대 팀은 미래 양자 환경에서는 현재 통용되는 대칭키 암호(AES-256) 기반 '해시 함수'(Davies-Meyer, Hirose, MJH)가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는 점을 입증해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KAIST팀(대표 최원석), 서울대(대표 이기우), 고려대(대표 우주), 한양대(대표 정권호) 팀이 차지했다.

대상팀에게는 국가정보원장명의 상장과 상금 1000만원이 주어졌다.
최우수상 4개팀에게는 국가정보원장 명의 상장과 상금 300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김선희 국정원 3차장은 "IT기술 발전과 재택근무 등 업무환경 변화로 해킹 등 사이버 보안위협이 증가하고 있다"며 "국정원은 안전한 사이버 세상을 위해 국내 암호분야 인재 양성과 연구활동을 더욱 열심히 지원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주요 국가들이 양자컴퓨터 개발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미래 양자컴퓨터 환경에 대비할 수 있도록 민·관·학 관계자들이 '양자내성암호' 분야에도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