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은평 공사현장서 노인 유골 발견…"50년 가량 묻힌 듯"

뉴스1

입력 2021.10.14 18:48

수정 2021.10.14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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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서울 은평구 한 공사 현장에서 유골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14일 오후1시쯤 은평구 갈현동 신축빌라 터파기 공사 현장에서 유골 1구가 발견됐다는 신고를 받았다.


현장에서 유골을 확인한 경찰은 검시관 감식 결과 70세 이상 노인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장에 있던 주택이 1972년에 지어진 만큼 유골 또한 적어도 50년 정도 묻혀 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할 것"이라며 "사망 연대 및 원인을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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