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한미 외교국장급 정례협의체인 양자정책대화(BPD) 제3차 회의가 14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다.
외교부에 따르면 고윤주 북미국장과 마크 램버트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부차관보는 이날 하와이 호놀룰루 소재 아시아·태평양안보연구소에서 열리는 BDP 회의에 임한다.
두 사람은 이날 회의에서 지난 5월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 대통령 간 정상회담을 포함한 한미 고위급 교류성과를 점검하고 양국 간 주요 현안과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BDP는 한미 외교국장급이 다양한 외교·안보현안을 다루는 협의체로서 지난 3월 서울에서 열린 한미 외교·국방장관(2+2) 회의를 계기로 출범, 첫 회의를 열었다. 2차 회의도 6월 서울에서 개최됐다.
BDP는 3개월마다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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