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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현장] '열정페이 논란' BTS의 7억원…"행정절차에 따라 지급"

[국감현장] '열정페이 논란' BTS의 7억원…"행정절차에 따라 지급"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0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6차 유엔 총회 SDG Moment(지속가능발전목표 고위급회의) 개회 세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국감현장] '열정페이 논란' BTS의 7억원…"행정절차에 따라 지급"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0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6차 유엔 총회 SDG Moment(지속가능발전목표 고위급회의) 개회 세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미래문화 대통령 특사'로 유엔(UN)에 방문한 그룹 방탄소년단(BTS) 활동비 7억원이 행정절차에 따라 빠르면 15일 지급될 예정이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이채익)는 14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열정페이 논란이 된 BTS의 특사활동비를 집중해 다뤘다.

앞서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은 지난 1일 SNS와 방송을 통해 "BTS 멤버들은 돈을 10원짜리도 받고 싶지 않아 했지만 대통령이 직접 임명한 특사인 점 등을 감안해 항공 및 체류 비용 등 영수증 처리가 되는 최소한의 비용을 사후정산 형식으로 지급했다"고 밝힌 바 있다.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지금 언론에서 보면 집행 안한거 처럼 자꾸 나온다"며 "대통령 UN총회연설에 BTS가 가서 공연도 하고 했는데 순방때 예산 책정해서 집행을 안했느냐"고 질의했다.

박정렬 해외문화홍보원 원장은 "빠르면 15일이나 아니면 다음주 월요일인 18일에 지출될 것"이라며 "7억1700만원이라는 계약을 해 용역결과가 나오면 바로 지급하게 돼 있다"고 말했다.

박 원장은 "용역결과를 전달받아 현재 마지막 행정절차인 검수를 마쳤다"며 "(탁 비서관의 표현은) 계약이 정해졌고 돈은 지급하게 되는 상황에 행정적인 절차만 남은 상황이라서 그렇게 표현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정 의원은 "BTS가 갖는 중요성에 비쳐보면 (특사활동비는) 충분하진 않을 수 있다"며 "충분하지 않더라도 꼭 지급이 되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박 원장은 "충분한 협의를 통해 금액을 정해 지급하기로 한 상태"라며 "행정 절차에 따라 차질없이 지급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BTS는 지난달 20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린 UN 총회 특별행사인 지속가능발전목표 고위급회의(SDG 모멘트)에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