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중남미

바이든, 케냐 대통령과 회담…"아프리카에 얀센 1700만 도스 추가 기부"

뉴스1

입력 2021.10.15 06:28

수정 2021.10.15 06:28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21년 10월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 집무실에서 우후루 케냐타 케냐 대통령과 양자회담을 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김현 특파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21년 10월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 집무실에서 우후루 케냐타 케냐 대통령과 양자회담을 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김현 특파원

(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우후루 케냐타 케냐 대통령과 만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1700만 도스 이상의 ‘존슨 앤 존슨’사의 얀센 백신을 아프리카 연합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케냐타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이후 아프리카 정상과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과 케냐는 오랫동안 경제는 물론 대테러를 포함한 안보 이니셔티브에 협력해 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미국이 이미 아프리카 연합에 기부한 5000만 도스에 추가해 1700만 도스를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백신 기부는 아프리카 연합 지역내 백신 공급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백악관은 말했다. 얀센 백신 1700만 도스는 즉시 전달될 수 있으며, 앞으로 몇 주 안에 아프리카 연합에 전달될 예정이다.


케냐타 대통령은 미국이 “케냐를 도울 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대륙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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