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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케냐 대통령에 "코로나백신 1700만회분 지원"

기사내용 요약
바이든, 취임 후 처음 아프리카 지도자 만나
"몇 주 안에 아프리카 연합에 백신 전달"
국제사회에 "백신 기부 늘려야" 말하기도
바이든, 케냐 대통령에 "코로나백신 1700만회분 지원"
[워싱턴(미국)=AP/뉴시스]조 바이든(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우후루 케냐타 케냐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만나 회담하고 있다. 2021.10.15.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우후루 케냐타 케냐 대통령을 만나 1700만 회분 이상의 코로나19 백신 기부를 약속했다.

CNN 등 외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오후 백악관에서 케냐타 대통령을 만나 존슨앤드존슨 코로나19 백신이 앞으로 몇 주 안에 아프리카 연합에 전달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케냐타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 만난 아프리카 지도자다.

존슨앤드존슨 백신은 1회로 접종을 마친다는 점과 저장 및 운송의 유연성 때문에 아프리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수요는 많으나 공급량이 부족한 상황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미국이 전 세계 저소득 국가에 기부하기 위해 추가로 5억 개의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을 구입할 것이라고 발표했는데, 이는 미국이 기부하기로 약속한 총 백신 수를 10억 개 이상에 이르게 했다. 백신들은 국제 백신 구매·분배 프로젝트 코백스를 통해 배포될 예정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와 함께 코로나19 대유행 종식을 위해 백신 기부를 늘릴 것을 다른 세계 지도자들에게 요청했다.


한 정부 관계자는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처음 만나는 아프리카 지도자로 케냐타 대통령이 선정된 것은 케냐가 아프리카 대륙의 전략적 이 지역의 전략적 파트너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미국은 평화와 안보를 증진하고, 민주주의를 수호하며, 재정 투명성을 강화하고, 경제 성장과 기후변화를 위해 케냐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케냐는 에티오피아 분쟁을 완화할 뿐 아니라 소말리아의 알 샤밥에 대항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mstal01@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