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가장 직접적이고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 관광사업체의 위기 극복을 위해 재난지원금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지난해 말까지 '관광진흥법'에 따라 관광사업 등록을 한 울산지역 관광사업체(여행업, 관광숙박업, 관광객 이용시설업, 국제회의업, 유원시설업, 관광편의시설업) 가운데 2019년 대비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월평균 매출액이 50% 이상 하락한 업체이다.
다만 올해 1월 1일 이후 폐업 업체와 신규 등록업체, 공공기관 사업체는 제외된다.
재난지원금 신청은 10월 29일(금)까지 신청 서류를 갖춰 태화강역 광장 내 ‘울산관광협회’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 금액은 사업체당 최대 200만원 정도이며, 신청서류의 사실관계 확인 후 11월 중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울산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영업이 어려운데도 고정 지출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지역 관광업계의 경영 회복을 돕기 위해 이번에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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