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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공연 재개 최대 수혜 엔터사-한국투자證

서혜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0.15 07:32

수정 2021.10.15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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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증권은 15일 하이브에 대해 오프라인 공연 재개 수혜가 가장 큰 엔터사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8만원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BTS가 11~12월 미국 LA에서 공연을 개최하면서 하이브는 가장 먼저 오프라인 공연을 재개한 엔터사가 됐다.

10월 TXT 온라인 콘서트, 11월 세븐틴 국내 콘서트(오프라인 여부 미정)와 BTS 미국(오프라인), 국내(온라인) 콘서트가 예정돼있다.

박하경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BTS가 4분기 앨범을 발매하지 않더라도 공연에서 파생된 콘텐츠가 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라며 "강력한 글로벌 모객 파워를 기반으로 공연당 매출 규모를 키우면서 동시에 위버스에서의 콘텐츠 유통으로 콘서트 사업의 레버리지를 한 층 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위버스는 연말 성수기로 갈수록 라인업 강화 및 코어팬 유입 가속화로 기여도는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연말에 네이버 브이라이브와의 통합 플랫폼에 대한 방향성이 발표될 예정"이라며 "통합으로 MAU 규모가 한 단계 레벨업될 뿐 아니라 신규 아티스트 유입 역시 국내외를 막론하고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올해 3·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524억원(+85% YoY), 708억원(+76% YoY, 영업이익률 20.1%)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750억원을 소폭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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