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바이든, 새 세르비아 대사에 크리스토퍼 힐 지명

뉴시스

입력 2021.10.15 07:22

수정 2021.10.15 07:22

기사내용 요약
1977년부터 2010년까지 외교관 활동
북핵 6자회담 당시 美대표단 단장 맡아
상원 인준 남아…확정 시 5번째 대사직

【서울=뉴시스】크리스토퍼 힐 전 6자회담 대표(전 주한 미 대사)가 16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제8회 서울이코노믹포럼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9.04.16. (사진=뉴스핌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크리스토퍼 힐 전 6자회담 대표(전 주한 미 대사)가 16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제8회 서울이코노믹포럼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9.04.16. (사진=뉴스핌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전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크리스토퍼 힐(69)이 신임 미국 세르비아 대사로 지명됐다.

백악관은 14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이 힐 전 차관보를 세르비아 대사로 지명했다고 밝혔다.

힐 전 차관보는 1977년 미국 국무부에서 외교관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한국, 마케도니아, 폴란드 등의 대사를 역임했고 이라크 대사를 지낸 후 2010년 은퇴했다.


그는 1995년 3년6개월 동안의 보스니아 전쟁을 종식시키기 위한 평화 협상을 도왔고 2003년에는 북한의 핵 프로그램 포기 설득을 위한 북핵 6자회담에서 미국 대표단의 단장을 맡기도 했다.

조지 W. 부시 행정부 시절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로 임명됐으며 현재 콜롬비아 대학의 국제공보대학 겸임교수다.


상원의 인준이 통과되면 힐 전 차관보는 다섯 번째 대사직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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