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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보건환경연구원, 식품 제조용 지하수 바이러스 검사

뉴시스

입력 2021.10.15 07:22

수정 2021.10.15 07:22

기사내용 요약
상반기 10개 시설 노로바이러스 등 검사 결과 '안전'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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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울산보건환경연구원은 바이러스로 인한 집단식중독 예방을 위해 식품제조업체·집단급식소 등 위생취약시설에 대한 2021년 하반기 지하수 바이러스 오염 실태 조사를 10월~11월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지하수를 식품용수로 사용하는 집단급식소 및 식품 제조 가공업소 등 10개 시설이다.

조사 내용은 노로바이러스 및 A형 간염바이러스 등이다.

검사 결과, 바이러스가 검출되면 해당 시설의 지하수 관정 및 물탱크 등을 즉시 봉인해 사용금지 조치한다.

정화조 등 주변 오염원 점검 및 철저한 청소와 소독 등 개선, 검출되지 않을 때까지 재검사해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앞서 상반기에도 집단급식소(5곳), 식품접객업소(2곳), 식품제조업체(2곳), 즉석판매제조가공업(1곳) 등 10개 시설을 대상으로 검사했다.


검사 결과, 모두 노로바이러스 및 A형 간염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아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원 관계자는 "지하수의 바이러스 오염을 예방하기 위해선 물탱크를 정기적으로 청소하고 염소 자동 주입기 등 소독 장치를 설치·운영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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