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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중국 위협에도 대만에 대한 美 약속은 확고하다"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김정률 기자 =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이 대만에 대한 중국의 계속된 무력시위로 인해 전운이 드리워진 가운데 대만에 대한 미국의 약속은 확고하다고 말했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사키 대변인의 이 같은 발언은 최근 중국 대만과 사이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나온 것이다.

사키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대만의 정당방위를 계속해서 지지할 것이다"며 "미국은 대만 해협의 평화를 지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만 관련 질문을 받은 직후 자신이 이번 사안을 언급할 위치는 아니라면서도 "중국이 대만에 위협을 가하고 있지만 대만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 지원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일 중국은 국경절을 맞아 38대, 2일 39대, 3일 16대의 군용기를 동원해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에 진입했다.

이에 대해 추궈정 대만 국방부장(장관)은 6일 "2025년이면 중국이 대만을 완전히 침략할 수 있는 규모가 될 것"이라며 "현재의 대만과 중국 간 긴장이 40년 만에 최악"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마샤오광 대만사무판공실 대변인은 13일 기자회견에서 인민해방군의 훈련 목적에 대해 "목적은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것으로 국가주권과 영토의 완정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며 양안 동포의 공통이익을 수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같은 날 추 부장은 의회에 출석해서 "대만은 중국과 전쟁을 시작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대만과 중국 간 관계를 주시하고 있다. 12일 미국 내에서는 미국이 대만 방어를 위해 중국과 핵전쟁까지 위험까지 감수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