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강릉시, ‘전북함’ 해체식 거행...역사속으로

서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0.15 07:49

수정 2021.10.15 07:49

【파이낸셜뉴스 강릉=서정욱 기자】 15일 강릉시와 해군 1함대는 강릉통일공원 함정전시관 내 전북함 앞 주차장에서 15일 전시 중인 퇴역함정 전북함에 대한 해체식을 거행한다고 밝혔다.

15일 강릉시와 해군 1함대는 강릉통일공원 함정전시관 내 전북함 앞 주차장에서 15일 전시 중인 퇴역함정 전북함에 대한 해체식을 거행한다고 밝혔다. 사진=강릉시 제공
15일 강릉시와 해군 1함대는 강릉통일공원 함정전시관 내 전북함 앞 주차장에서 15일 전시 중인 퇴역함정 전북함에 대한 해체식을 거행한다고 밝혔다. 사진=강릉시 제공

15일 강릉시에 따르면 이날 해체식 이후 전북함은 해군 주관으로 연내에 매각·해체가 이루어질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함정전시관을 비롯하여 통일공원 일원에 새로운 관광레포츠 시설 등을 확충하기 위하여‘통일공원 일원 종합관광개발계획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진행중이다.
”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해체식을 갖는 전북함은 1944년 미국에서 건조되어 2차대전과 6.25전쟁 등에 참전, 지난 1972년도에 우리 해군이 인수한 뒤‘1975년 소흑산도 근해 무장간첩선 격침사건’, ‘1980년 미조도 간첩선 격침작전’등에 참가하여 공을 세우는 등 영해수호 임무를 수행한 뒤 지난 1999년도에 퇴역하였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