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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디지털 중심 성장세에 목표가 9.68%↑-신영증권

우아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0.15 08:31

수정 2021.10.15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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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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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신영증권은 15일 제일기획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3만1000원에서 9.68% 오른 3만4000원으로 조정했다.

상반기에 이어 3·4분기에도 디지털 사업의 호실적 전망에 따른 투자의견으로 풀이된다.

신수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올해 2·4분기부터 중남미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서비스 지역에서 실적이 회복되고 있고 3·4분기에도 이런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며 “외형성장이 가장 기대되는 지역은 북미로, 주요 광고주의 대행물량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해외에서 가장 매출 규모가 큰 유럽 지역도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다.
중국지역도 종속회사의 디지털 플랫폼 사업역량 기반으로 안정적인 물량 확보가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신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국내 사업 부문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그는 “국내 역시 주요 광고주의 신제품 출시로 기술(테크) 기반의 디지털 프로젝트 다수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운영 및 데이터 분석 역량으로 신규 광고주에 대한 플랫폼 운영 사업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way309@fnnews.com 우아영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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