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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證 "SK하이닉스, 리스크 관리 필요 시점…목표가↓"

하이투자證 "SK하이닉스, 리스크 관리 필요 시점…목표가↓"
(출처=뉴시스/NEWSIS)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하이투자증권은 15일 SK하이닉스에 대해 리스크 관리가 좀더 필요한 시점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2만5000원에서 12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4분기까지는 SK하이닉스의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D램, 낸드 블렌디드 평균판매단가(ASP)가 각각 4%, 3% 하락할 전망이나 출하 증가율이 8%, 10%를 기록하고 원·달러 환율의 추가 상승이 나타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서버향 D램, SSD 부문에서 출하 증가를 위한 반도체 업체들 간 경쟁이 벌어질 경우, 현재 예상치보다 좀더 큰 폭의 가격 하락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메모리 반도체 업황 다운 사이클의 단기 종료 여부는 불투명하다고 봤다. 송 연구원은 "시장 일부에서 주장하는 바와 같이 내년 2분기 또는 3분기부터 반도체 가격이 상승 전환하고 다운 사이클이 단기 내 종료될지 여부는 아직 불투명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언택트 수요 둔화에 따른 IT 세트 출하 부진, 메모리 반도체 설비투자 상향 조정, 반도체 주식 밸류에이션 배수의 추세적 하락 등 리스크 요인들이 아직 사라지지 않고 있으므로, 향후 반도체 업황 전망에 대해 아직 부정적인 견해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당장 반도체 주식을 적극적으로 매수하는 것보다는, 당분간 업황 리스크 요인과 밸류에이션 배수 관련 지표 들을 좀 더 체크하고 매수에 나서는 것이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보다 적절할 것으로 권고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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