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英, 하루 코로나19 신규 감염 4만5000 넘어…7월20일 이후 최대

뉴시스

입력 2021.10.15 08:39

수정 2021.10.15 08:39

기사내용 요약
개학 후 어린이들 사이에 신규 감염 급증

[런던=AP/뉴시스] 1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시위대가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 수를 강조하기 위해 모형 관을 들고 행진하고 있다. 이들은 가난한 나라 국민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다국적 대형 제약회사들이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특허를 포기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영국은 전 세계적으로 백신 접종의 수를 늘리기 위해 세계무역기구 지식재산권 회의에 참여하고 있다. 2021.10.13.
[런던=AP/뉴시스] 1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시위대가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 수를 강조하기 위해 모형 관을 들고 행진하고 있다. 이들은 가난한 나라 국민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다국적 대형 제약회사들이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특허를 포기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영국은 전 세계적으로 백신 접종의 수를 늘리기 위해 세계무역기구 지식재산권 회의에 참여하고 있다.
2021.10.13.
[런던=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영국에서 14일(현지시간) 4만5000명이 넘는 4만5066명의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발생했으며, 특히 어린이들 사이에 코로나19 감염이 만연했다.

이 같은 하루 신규 감염자 수는 7월20일 이후 가장 많은 것이다.

최근 영국의 코로나19 신규 감염 급증은 학교들이 개학한 후 어린이들 사이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나이 든 아이들의 백신 접종은 기대했던 것보다 매우 느린 속도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코로나19로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는 비율도 다시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숫자는 최근 몇 주 동안 큰 증가없이 비슷한 규모를 유지되고 있지만, 신규 감염 증가가 사망자 수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영국에서는 이날 157명이 코로나19로 추가 사망해 총 13만8237명이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어 러시아에 이어 유럽에서 2번째로 많은 사망자 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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