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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소상공인 무이자·무보증 대출 늘린다…84억원 추가 조성

뉴스1

입력 2021.10.15 09:00

수정 2021.10.15 09:00

김선갑 광진구청장이 지난 14일 구청장실에서 우리은행·서울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 무이자 융자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광진구 제공).© 뉴스1
김선갑 광진구청장이 지난 14일 구청장실에서 우리은행·서울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 무이자 융자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광진구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서울 광진구는 지난 14일 우리은행,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소상공인 무이자 융자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시행한 '광진형 소상공인 무이자 융자지원'을 계속 추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힘든 소상공인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협약으로 광진구와 우리은행은 서울신보에 총 84억원의 보증을 추가 조성하기로 했다. 지역 소상공인은 최대 2000만원까지 1년 동안 무이자·무보증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광진구에 사업장을 두고 6개월 이상 영업한 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담보력이 약해도 신청할 수 있다.
광진구 내 우리은행 지점에 문의하면 된다.

1년 거치 4년 균등 분할상환 조건으로, 1년 후에는 금리 2.3% 보증료율 연 0.8%를 적용한다.

광진구는 올해 특별신용보증 490억원과 중소기업육성기금 30억원 등 총 520억원을 조성한 바 있다.


특별신용보증 490억원은 9월30일자로 전액 소진됐다. 총 2150여개 업체가 지원을 받았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광진구에서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선제적으로 시행한 소상공인 1년 무이자·무보증료 융자지원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신 우리은행과 서울신용보증재단의 협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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