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충북교육정책연구소, '기초학력과 리터러시 교육' 세미나 개최

충북교육정책연구소, '기초학력과 리터러시 교육' 세미나 개최
충북교육연구정보원 전경.© 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청북도교육연구정보원(원장 민경찬) 충북교육정책연구소(소장 박을석)는 15일 '2021 하반기 교육정책 세미나'를 온라인 개최한다.

'교육 회복 프로젝트-기초학력과 리터러시 교육'을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교육 회복 프로젝트 중 하나다.

기초학력의 핵심이라 볼 수 있는 문해력 교육 실태를 진단하고 디지털 시대 리터러시 능력과의 연계성과 관련 교육정책을 종합적으로 조망하는 자리다.

세미나에서는 전문 연구자의 연구와 학교 현장의 실행 사례 발표가 있었다. 충북과 전국의 교직원이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친다.

1부에서는 Δ코로나 시대, 문해력(리터러시) 교육 현황과 과제 Δ2022 개정 국어 교육과정과 리터러시 교육 Δ모든 학생의 성장을 위한 문해력 교육 학교 모델에 대한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코로나 시대, 문해력(리터러시) 교육 현황과 과제에 관해 조병영 한양대학교 교수가 주제발표도 했다.

조 교수는 "코로나19로 학교가 문을 닫으면서 약 30%의 학력이 손실됐으며, 하위권 학생들은 낮은 회복력으로 학력 격차가 더 심화하고 회복이 어려울 수 있다"라고 경고한다.

이어 문해력과 디지털 시대 리터러시 능력과의 연계성을 종합적으로 제시하면서 "무엇보다 학습자들이 주체적으로 서로가 배우는 학습공동체로서 문해력을 향상하고 함께 성장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정혜승 경인교대 교수는 2022 개정 국어교육과정과 리터러시 교육에 관한 주제발표를 한다.

정 교수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문해력 교육이 한글 교육 시간 확대, 읽기와 쓰기 능력 향상 수준이었으나, 2022 개정 교육과정(안)에서는 학생의 자기 주도성을 계발하는 문해력 교육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주장할 예정이다.

박지희 서울 도봉초 교장은 모든 학생의 성장을 위한 문해력 교육 학교 모델에 대해 "단위학교 차원에서 기초학력 부진 학생을 위한 개인별 지원 체제와 문해력을 향상하는 학교 교육과정을 운영한 결과 기초학력 부진 학생들의 50% 정도가 향상되고 모든 학생들의 문해력이 발전돼 수업의 질이 높아졌다"고 발표할 예정이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Δ문해력 교육의 개념 Δ미디어 리터러시 Δ디지털 리터러시와의 관계 Δ문해력 격차의 현실과 대안 Δ학교 교육과정 운영 내용에 대한 질문과 정책 제안이 이어진다.

2부는 충북 실천사례를 중심으로 '기초문해력 분과'와 '리터러시 교육의 확장 분과'로 나눠 진행하며, 주제별 학교 사례와 정책 제안, 지원 방안 등을 활발하게 토의한다.

박을석 소장은 "문해력 또는 리터러시 교육의 학문적, 정책적 논의를 통해 코로나 시대의 학력 저하 문제를 해결하는 것과 디지털 시대 리터러시 교육의 방향이 서로 연계될 수 있다는 시사점을 얻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학교 교육과정을 지원하고 관련 정책도 더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정비하는 데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