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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투 "F&F, 3분기 호실적·고성장…목표주가 69%↑"

DB금투 "F&F, 3분기 호실적·고성장…목표주가 69%↑"
(DB금융투자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전민 기자 = DB금융투자는 에프앤에프(F&F)에 대해 3분기 호실적과 이후 고성장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65만원에서 110만원으로 69% 대폭 상향 조정했다.

15일 박현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연결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1% 급증한 3204억원, 영업이익은 537% 증가한 801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연구원은 "라이프 스타일의 캐주얼한 아웃도어, 액티브웨어가 꾸준하게 인기를 끌면서 디스커버리 브랜드 매출이 960억원을 넘어섰을 것으로 예상되고, MLB는 중국 수출을 중심으로 성장하면서 MLB 브랜드 매출이 1900억원을 초과했을 것"이라며 "사회적 거리두기 민감도가 약해지면서 백화점을 중심으로 매출 부진은 예상보다 크지 않았을 것으로 보이고, 9월 재난지원금 효과가 가두점을 중심으로 3분기 실적에 기여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이어 "베트남 락다운으로 인한 공급 부족 이슈가 패션 업계 전반적으로 화두이긴 했으나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어 가을·겨울 성수기 시즌 대응에 문제는 없을 것"이라며 "MLB를 중심으로 기존 오프라인 매장 성장세는 두자리 성장률을 보여주고 있으며 상해지역 직영 기준 일매출이 중국 내 브랜드 상위권에 해당할 만큼 성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중국 시장에서 성과를 내는 몇 안되는 패션 기업으로서 차별성이 엿보인다"며 "해외 매출 성장세를 높여감에 따라 밸류에이션 레벨도 타 중국 소비 수혜를 받는 기업과 유사한 수준으로 맞춰 볼 수 있게 된 점도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목표주가 대폭 상향 이유에 대해서는 " 연간 실적 추정치를 상향했고, 성장성을 감안해 12개월 선행 목표 주가수익비율(PER)을 25배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