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시황

[코인브리핑] 비트코인 7700만원도 뚫었다..최고가 향해 돌진

김소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0.18 12:59

수정 2021.10.18 12:59

[파이낸셜뉴스] 18일 대표 가상자산들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BTC)은 장중 7720만원대를 기록하며 올해 최고가를 기록했던 4월 당시의 시세를 향해 돌진하고 있다. 지난 주말 480만원을 넘긴 이더리움(ETH)은 18일 정오 476만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글로벌 거래가 기준 지난주 금요일, 올해 4월 이후 처음으로 6만달러를 돌파했다.
비트코인은 글로벌 거래가 기준 지난주 금요일, 올해 4월 이후 처음으로 6만달러를 돌파했다.

투자관리회사 모건 크릭 캐피탈 매니지먼트의 마크 유스코 CEO는 "이번달은 아직 보름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그동안 비트코인은 40%가 올랐다"며 "지난 몇주동안의 급격한 상승 랠리로 투자자은 이익을 취했을 것"이라 말했다.


글로벌 거래가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지난주 금요일, 올해 4월 이후 처음으로 6만달러(약 7115만원)를 돌파했다. 이같은 강세 움직임은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진전에 따른 기대감과 함께 나타났다. 유스코 CEO는 "사람들이 비트코인 ETF 승인이 목전에 다가왔음을 인지했다는 사실에 신이 난다"며 "우린 가상자산에 낙관적이었고, 특히 비트코인에 대해선 오랫동안 그랬기 때문"이라 말했다.

특히 그는 자산으로써 비트코인의 강점으로 한정된 공급을 꼽았다. 그러면서 유스코 CEO는 앞으로 5년 안에 비트코인이 시가총액 기준, 금과 가치가 같아질 것이라 전망했다.

업비트 원화마켓에 상장된 모든 가상자산을 구성 종목으로 시장 전체 흐름을 지수화한 업비트 마켓 인덱스(UBMI) 지수는 18일 1만 3616포인트로 전날보다 0.85% 상승했다.
업비트 원화마켓에 상장된 모든 가상자산을 구성 종목으로 시장 전체 흐름을 지수화한 업비트 마켓 인덱스(UBMI) 지수는 18일 1만 3616포인트로 전날보다 0.85% 상승했다.

18일 업비트 개별 종목을 보면 스택스(STX)가 전날보다 14.7% 오르며 업비트 전체 종목 중 가격이 가장 많이 상승했다. 반면, 전날 거래대금이 1조 2000억원으로 가장 많았던 누사이퍼(NU)는 지난 24시간동안 4.9% 하락했다.

지난 한주간 업비트 원화마켓 일 평균 거래대금은 8조원이고, 비트코인을 제외한 모든 가상자산인 알트코인 일 평균 거래대금은 7조원으로 나타났다.

최근 상장된 종목을 제외하고 업비트 주간 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종목은 휴먼스케이프(HUM,+21.71%), 스택스(STX,+20.52%), 폴카닷(DOT,+20.28%)이다.


18일 업비트 원화마켓에 상장된 모든 가상자산을 구성 종목으로 시장 전체 흐름을 지수화한 업비트 마켓 인덱스(UBMI) 지수는 1만 3616포인트로 전날보다 0.85% 상승했다. 비트코인을 제외한 모든 가상자산들의 지수인 업비트 알트코인 인덱스(UBAI)는 0.07% 내렸다.


*코인 브리핑은 업비트, 블록포스트, 파이낸셜뉴스에서 제공하는 일일 가상자산 시황입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