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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전두환 동생' 故전경환씨 빈소 찾아…"고인 딸과 각별한 인연"

뉴스1

입력 2021.10.22 15:54

수정 2021.10.22 17:40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2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 동생 전경환 씨의 빈소를 찾아 오랜 친분이 있는 고인의 딸을 위로한 뒤 병원을 나서고 있다. (더팩트 제공)2021.10.22/뉴스1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2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 동생 전경환 씨의 빈소를 찾아 오랜 친분이 있는 고인의 딸을 위로한 뒤 병원을 나서고 있다. (더팩트 제공)2021.10.22/뉴스1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2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 동생 전경환 씨의 빈소를 찾아 오랜 친분이 있는 고인의 딸을 위로한 뒤 병원을 나서고 있다. (더팩트 제공)2021.10.22/뉴스1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2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 동생 전경환 씨의 빈소를 찾아 오랜 친분이 있는 고인의 딸을 위로한 뒤 병원을 나서고 있다. (더팩트 제공)2021.10.22/뉴스1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동생 故전경환씨의 빈소를 찾아 재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이 사장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를 찾았다.


이 사장은 빈소에 머물며 오랜 친분이 있는 고인의 딸을 위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이 사장이) 고인의 따님과 오랜 친분이 있는 사이로 슬픔을 달래기 위해 개인적으로 조문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의 빈소 방문으로 재계에서는 고인과 삼성그룹의 인연에 주목하고 있다. 전 전 대통령의 동생인 전씨는 군인 출신으로 예편 후 삼성그룹 비서실에 근무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당시 고인은 삼성가 자제들의 경호와 수행비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딸과 이 사장의 친분은 당시 인연이 계기가 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한 재계 관계자는 "이 사장과 고인의 딸은 중학교 동창 사이"라며 "현재까지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친한 친구 사이로서 조문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다발성 심장판막 질환 등의 질환으로 투병 생활을 해오던 고인은 지난 21일 79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발인은 오는 24일 오전 8시 30분으로 장지는 용인 평온의 숲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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