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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드래곤플라이, FDA 세계최초 VR기반 치료법 승인..VR 접목 디지털치료제 부각↑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0.25 10:04

수정 2021.10.25 10:04

[파이낸셜뉴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약시 치료를 위한 최초의 디지털 치료제를 승인했다는 소식에 드래곤플라이 등 관련주가 장중 오름세다.

25일 오전 10시 4분 현재 드래곤플라이는 전일 대비 3.17% 오른 21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FDA는 약시를 치료하기 위한 디지털 치료제를 승인했다. 가상현실(VR) 헤드셋을 이용한 TV 프로그램을 시청하고 약시 치료를 목표로 하는 루미노피아(Luminopia)의 디지털 프로그램 '루미노피아 원'에 대한 정식 시판이 허가된 것이다.

이번 허가를 통해 의사들은 부등시 관련 약시 진단을 받은 4~7세 환자를 대상으로 루미노피아 원을 처방할 수 있다.


루미노피아의 솔루션은 눈에 보이는 것을 제어하기 위해 VR 헤드셋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드래곤플라이의 기술력이 주목받고 있다.


드래곤플라이는 지난달 3일 개발 중인 메타버스 플랫폼과 디지털 치료제 사업을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비비비와 업무협약(MOU) 체결 후 보유한 다양한 게임 콘텐츠 및 VR, 증강현실(AR), 인공지능(AI) 머신러닝 기술력을 바탕으로 디지털 치료제 개발을 추진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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