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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스, 중간배당 도입.."당기순익 20~40% 배당"

안태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0.25 13:36

수정 2021.10.25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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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출처=뉴시스/NEWSIS) /사진=뉴시스
(출처=뉴시스/NEWSIS) /사진=뉴시스
SK가스가 중간 배당을 도입한다.

SK가스는 25일 이사회 보고를 통해 그동안 실시하던 연말배당 정책을 수정해 2022년부터 중간 배당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별도 당기순이익의 20~40%로 배당기준으로 설정하고, 향후 3년 주기로 배당 정책에 대해 점검해 발표키로 했다.

최근 SK 가스는 적극적으로 ESG 중심 경영을 추진해 왔다. 이사회에 ESG위원회를 설치해 사업의 중요한 의사결정을 ESG의 관점에서 검토하고 있다.

SHE전담 부서를 통해 환경 경영에도 힘써 왔다.
다양한 CSR활동, 공익을 위한 캠페인, 마케팅과 연계된 지역사회 상생 프로젝트 등의 활동을 진행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이제 SK가스 주주들은 내년부터 상반기 결산 후 한번, 연말 결산 후 또 한 번의 배당금을 받게 된다. 연간 배당금액은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의 20~40%에서 총액이 결정된다.
점진적으로 우상향하는 배당방향성을 가지고 추진된다.

이번 결정된 배당정책은 2021~2023년에 해당하는 내용으로, 향후 3년 주기로 배당정책에 대해 정기적인 검토 후 발표할 방침이다.


SK가스 관계자는 "회사와 주주가 함께 성장하고 이익을 공유할 수 있도록 SK가스는 다양한 주주친화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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