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진안=강인 기자】 전북 진안군은 등산객과 주민 안전을 위해 운장산과 부귀산 등 등산로 100곳에 국가지점번호판을 활용한 스마트 조난신고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5일 밝혔다.
스마트 조난신고는 조난 시 스마트폰으로 좌표 번호를 스캔해 즉시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스마트폰으로 국가지점번호판을 스캔하거나 '스마트 조난신고 시스템'에 접속하면 즉시 정확한 위치가 공유되고 119에 자동신고 된다.
진안군은 연내에 시스템을 구축해 내년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시스템이 가동하면 구조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재난 사각지역에 국가지점번호판 설치를 지속해 군민과 관광객 안전을 지키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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