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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티 ‘유니티 게이밍 서비스’ 베타 출시

김준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0.25 18:00

수정 2021.10.25 18:00

실시간 3D 콘텐츠 제작 및 운영 플랫폼을 제공하는 유니티가 '유니티 게이밍 서비스(Unity Gaming Service)'를 베타 출시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유니티 게이밍 서비스는 유니티의 기존 게임 운영 솔루션을 통합해 크로스 플랫폼 멀티플레이어 게임의 출시를 간소화하는 시스템이다.

유니티 게이밍 서비스는 유니티 에디터에서 몇번의 클릭만으로 멀티플레이어 게임을 즉시 온라인으로 전환시켜준다. 유니티 넷코드(Unity Netcode) 및 트렌스포트(Transport)와의 원활한 통합을 통해서다.

또한 유니티의 백엔드 서비스(BaaS·Backend as a Service)와 게임 로직을 동기화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개발자가 규모에 관계없이 라이브 게임을 운영하는 데 필요한 요소들이 포함돼 있다.


개발자는 단일 대시보드와 모든 데이터 스트림에 대한 가시성을 통해 게임의 성능을 파악하고 실행 가능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유니티 측은 내다봤다.


잉그리드 레스티요 유니티 운영 솔루션 부문 수석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는 "크로스 플랫폼 멀티플레이어 게임에 대한 플레이어들의 수요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유니티 게이밍 서비스는 개발자가 멀티플레이어 게임을 출시하고 할 때 직면하는 진입 장벽을 없애줄 것"이라며 "이는 산업의 규모와 플레이 가능한 타이틀의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김준혁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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