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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봉사·희생의 가치, 체험하며 깨닫는 가나안농군학교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위한
의식개혁·전인교육 플랫폼 도약
청소년·대학생·성인 과정은 물론
기업 워크숍 등 단체 프로그램도
"차세대 리더 키우는 밀알될 것"
근로·봉사·희생의 가치, 체험하며 깨닫는 가나안농군학교
재단법인 가나안교육원 영남 가나안농군학교에서 교육 참가자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체험 학습을 하고 있다. 가나안교육원 제공
"개인의 꿈을 응원하고 가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드는 한편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위한 가치들을 생산, 발전시켜 나가는 '의식개혁, 인성교육 플랫폼'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경남 밀양시 무안면 화봉1길 2-1에 위치한 재단법인 가나안교육원 영남 가나안농군학교(재단 이사장 정동수 더제니스치과 원장)가 체험 중심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물음에 '우리는 이때 이렇게 살자'라고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최고의 '의식·공동체·삶의 교육'을 실현시켜 나가고 있다. 이 학교 교장은 이현희 세계가나안운동본부 총재가 직접 맡고 있다.

영남가나안농군학교 개척 역사는 지난 1998년 6월 부산 수영구에 사무실을 두고 김해수련원에서 이동농군학교 교육을 시작으로 출발해 지금까지 3만명이 넘는 수료생을 배출했다. 교명에 들어 있는 농군(農軍)은 '근면한 농부의 태도와 개척정신으로 무장한 사람'을 뜻한다.

'일하지 않으면 먹지도 말라'는 교육이념에 따라 전인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는 영남가나안농군학교는 지난 3월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한 한동대학교를 포함해 취업을 앞둔 전국의 대학생과 고등학생, 청소년은 물론 유명 기업체들의 살아 있는 리더십 함양 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

교육 프로그램은 워크숍이나 기업체 단체연수, 청소년(고등학교) 과정, 대학생 과정, 성인 과정으로 짜여져 있다. 대부분 숙식을 함께 하는 1박2일이나 2박3일 캠프생활로 진행된다.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은 '내가 먼저 근로·봉사·희생'이라는 슬로건으로 '도전과 성취과정' '일취업장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나에게는 포기란 없다'는 농장 근로 현장실습과 공동체 삶의 중요성, 주도적인 삶과 실천, 특별한 나를 소개합니다, 핵심 역량을 개척하라, 새내기 직장인의 경제생활 등의 과목으로 짜여진 표준 일과표에 따라 교육을 받게 된다.

대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은 지식과 인격의 밸런스 과정, 올바른(All Right) 미래설계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성인들을 위해서는 의식개혁 향상 과정, 저근속 신입사원을 위한 뉴턴(New-Turn) 과정, 가나안 리더십 과정, 정신적 웰빙의 실제를 경험할 수 있는 삶과 '맞이하는 죽음'을 깊이 생각해보는 웰빙 웰다잉 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다.

기업체나 단체연수의 경우 넓은 자연의 공간을 회사 연수원처럼 단독으로 이용하면서 교육비를 환급받을 수 있도록 지식·인력개발사업 평생교육시설로 신고돼 있다.

지난해 김성우 운영이사장 취임 이후 재단법인 가나안교육원으로 법인명을 변경하고 '가나안 리더십 포럼'을 창립해 첫 행사를 개최한 데 이어 오는 30일 오전 11시 경남 밀양 학교현장에서 '가나안 글로벌 스쿨' 설립 출범행사를 갖는다. 재단 측에서는 이번 행사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석을 환영한다고 전했다.

글로벌 스쿨 운영을 통해 동남아 지역 미얀마,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와 인도, 중국, 방글라데시, 필리핀 등 세계 곳곳에 가나안 정신을 전파하는 지도자 양성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기획재정부 지정기부금단체로 지정돼 있는 영남가나안농군학교는 뜻있는 많은 사람들이 다 함께 세상을 바꾸어 나가자는 취지에서 정기후원 배가운동도 펼치고 있다.
후원 가입은 학교 대표전화나 학교 홈페이지에 있는 후원하기(가나안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를 통해 가능하다.

지난 2월 취임한 정동수 제3대 영남가나안농군학교 재단이사장은 부산대학교 치과대학 학사, 석사, 치의학박사, 하버드대 치과대학(포닥 과정)을 졸업한 뒤 해운대 마린시티에서 더제니스치과를 운영하면서 사회를 밝히는 공헌활동에 누구보다 앞장서고 있다.

미래를 이끌 창의적 인재 육성에 남다른 애정을 보이고 있는 정 이사장은 "가나안 대안학교가 다음 세대를 세상의 리더로 만드는 한 알의 밀알이 되고, 가나안 운동이 하버드를 능가하는 세계적인 운동으로 쓰임받을 수 있도록 앞장서고 싶다"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