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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3·4분기 영업익 1520억..전년比 27% 감소

성초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0.27 16:04

수정 2021.10.27 16:26

GS건설, 3·4분기 영업익 1520억..전년比 27% 감소


[파이낸셜뉴스] GS건설은 올해 3·4분기 매출 2조1720억원, 영업이익 1520억원 등을 실적을 냈다고 27일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7.0%를 달성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3%, 영업이익은 27.3% 감소했다. GS건설은 "지난해 완공한 바레인 LNG터미널 현장의 정산 문제로 1400여억원의 일회성 비용을 반영된 영향"이라며 "이 비용은 향후 적절한 절차를 거쳐 환입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고 했다.

건축·주택부문은 이번 분기 매출 1조6040억원에 매출 총이익률 20.3%를 기록했고, 신사업부문도 같은 기간 매출 1890억원에 매출 총이익률 13.9%를 달성했다.
미래 성장을 가늠하는 지표인 신규수주는 2조63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소폭 하락했지만, 4·4분기 GS이니마의 오만 수주 추가 인식과 호주 대규모 인프라 수주가 예정돼 있어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관측된다.


GS건설 관계자는 "4·4분기 이후에는 건축·주택부문, 신사업 부문의 성장과 해외 수주의 호조로 반등해 견조한 성장세는 이어질 것"이라며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와 경쟁력 우위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적극적인 신사업 발굴을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해 지속 가능 경영의 기반을 탄탄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3·4분기 누적 실적은 매출 6조4180억원, 영업이익 4540억원, 신규수주 7조4280억원 등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2%, 16.8%씩 축소됐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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