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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1회용컵 보증금제’ 사업 주거래은행 지정

이병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0.28 18:15

수정 2021.10.28 18:15

지난 27일 서울 인사동길 자원순환보증관리센터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진옥동 신한은행장(오른쪽)과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 정복영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 제공
지난 27일 서울 인사동길 자원순환보증관리센터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진옥동 신한은행장(오른쪽)과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 정복영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은 자원순환보증관리센터(COSMO)와 주거래은행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2026년까지 1회용컵 보증금 운영에 관한 제반 금융업무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신한은행은 전담 팀을 구성해 COSMO와 함께 '1회용컵 보증금 제도' 사업을 진행한다. 특히 COSMO의 보증금 관리 시스템 및 '소비자 전용 보증금 앱' 개발을 지원하고 신한 쏠(SOL)에도 동일한 기능을 탑재해 1회용컵을 편리하게 구매, 반납 및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정부 정책에 따라 내년 6월 10일부터는 커피전문점 등에서 음료를 주문할 때 1회용 컵에 일정 금액의 보증금을 부과하고 컵 반환 시 보증금을 돌려주는 '1회용컵 보증금 제도'가 시행되며 COSMO는 제도의 주체로 1회용컵 사용량을 억제하고 컵 회수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한다.


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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