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동두천=강근주 기자】 동두천시와 범시민대책위원회는 28일 GTX-C노선 동두천 연장을 촉구하는 11만 서명부와 건의문을 청와대에 전달했다.
건의문은 “GTX-C노선 동두천 연장사업은 경기북부에 새로운 교통허브를 탄생시키고 경기북부와 서울 주요 도심지역을 30분에 잇는 연결통로로 자리매김할 것”고 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동두천 연장사업을 통해 포천-연천은 물론 양주와 파주 일부지역, 철원에 이르기까지 접경지역 주민의 교통 인프라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기존 경원선 선로 및 역사를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을 통해 경제성과 재무성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동두천시는 지난 2월 GTX-C노선 동두천 연장 타당성용역에 착수했으며 용역 결과 경제성(B/C) 1.73과 수익성(PI) 1.70으로 충분한 사업성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두천시는 GTX-C노선 연장 사업비 약 530억원을 전액 부담하는 조건으로 ‘GTX-C 동두천 연장’이 조기에 확정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및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지속 협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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