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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온, 14일까지 車용품 행사...최대 40% 할인

이정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01 08:36

수정 2021.11.01 08:36

롯데온, 14일까지 車용품 행사...최대 40% 할인

[파이낸셜뉴스] 롯데온은 오는 14일까지 다가오는 겨울을 대비해 '미리 온 자동차 용품' 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윈터 타이어를 비롯 겨울에 자주 발생하는 방전에 대비한 배터리, 엔진오일 등 겨울철 수요가 높아지는 자동차 용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하며, 타이어 구매 시 전국 정비소 중 원하는 지점을 지정해 장착이 가능하다.

롯데온은 이번 겨울 자동차 용품 행사를 지난해 보다 2주 앞당겨 준비했다. 겨울 자동차용품은 11월 마지막 주부터 판매 및 행사를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최근 일찍이 겨울 자동차 용품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어 행사 시기를 앞당겼다.

실제로 최근 롯데온의 자동차 용품 매출은 크게 늘어났다.
롯데온의 10월 자동차 용품 매출은 지난해 대비 10배 이상 늘었으며, 동시에 자동차 용품 카테고리 방문자 수도 10배 이상 늘었다. 이는 롯데온에서 자동차 용품을 더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전국의 서비스센터를 통해 장착 서비스까지 제공해 간편하다는 장점이 알려진 것이 주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타이어뿐만 아니라 블랙박스와 네비게이션 등도 장착 서비스를 확대함에 따라 관련 상품 매출이 10배 이상 큰 폭으로 증가했다. 또 타이어, 엔진오일, 엔진오일첨가제 등 정기적으로 구매해야 하는 상품의 매출 비중이 지난해와 비교해 20%포인트 높아지는 등 단골 고객층도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온은 겨울 신상품을 빠르게 선보이고 자동차 용품 카테고리를 강화하기 위해 '미리 온 자동차 용품' 기획전을 준비했다.
행사 기간 미쉐린, 델코, 아이로드 등이 참여해 겨울철 수요가 높은 윈터 타이어와 차량용 배터리, 블랙박스 등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자동차 용품 구매 시 전국 정비소를 지정해 장착이 가능하며, 타이어 구매 시 휠 밸런스 무료 점검 서비스도 제공한다.


길사무엘 롯데온 자동차용품MD는 "최근에는 입점 셀러 수가 전년대비 4배 이상 늘어나면서 상품 수를 확대하고 다양한 기획전을 준비하는 등 자동차 용품의 성지로 거듭나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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