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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2030 메탄 30% 감축 책임 있게 실천"

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02 23:16

수정 2021.11.02 23:16

이웃 국가 메탄 감축 협력
[글래스고=뉴시스] 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영국 글래스고 SEC에서 열린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2021.11.02. bluesoda@newsis.com /사진=뉴시스
[글래스고=뉴시스] 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영국 글래스고 SEC에서 열린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2021.11.02. bluesoda@newsis.com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국제메탄서약 출범식에서 "이제 세계는 2030년까지 메탄 배출량 30% 이상 감축을 목표로 더욱 강하게 연대하고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한국 또한 국제메탄서약 가입국으로서 국내 메탄 감축을 위한 노력을 책임 있게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은 2030 NDC 상향 목표에 2030년까지 30%의 메탄 감축 방안을 담았다"며 "에너지, 농축수산, 폐기물 분야에서 구체적인 감축 계획을 세우는 것은 물론 매립지와 처리시설에서 메탄가스를 회수해 에너지로 재활용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한국은 국내 감축 노력뿐 아니라 이웃 국가들의 메탄 감축에도 함께하겠다"며 "개발도상국들이 메탄 감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정책과 경험, 기술을 공유하고 다양한 지원과 협력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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