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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운정3지구 GTX광장 문화공원으로 변경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03 13:36

수정 2021.11.03 13:36

파주시 운정3지구 문화공원 조감도.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운정3지구 문화공원 조감도. 사진제공=파주시

【파이낸셜뉴스 파주=강근주 기자】 파주시는 국토교통부가 파주운정3지구 개발계획(12차) 및 실시계획(10차) 변경 승인을 지난 1일 고시해 GTX광장이 공원시설로 변경됐다고 3일 밝혔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운정3지구 입주가 본격화만큼 다양한 행정수요를 충족하고 운정신도시가 수도권 북부 교통-문화-경제 중심 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개발계획 변경 당시 반영된 GTX광장(2만8000㎡)이 현행법상 랜드마크 시설 도입을 위한 별도 시설물 기준이 없었다. 그러나 이번 변경승인으로 GTX광장에 건축물 설치가 가능해지고 시민수요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문화공원시설’로 변경된다.

문화공원에는 공원면적 20% 이내 건폐율과 조경-운동-휴양 등 공원시설의 부지면적에 제한이 없어 GTX 이용객 및 시민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이 확충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023년까지 단계별로 준공 예정인 운정3지구는 초롱꽃마을, 해오름마을이 포함된 1단계 택지개발사업(1공구, 4공구) 구역이 올해 말 준공 예정이나, 군부대 이전, 관계기관 협의 지연으로 해오름마을 일부 구역이 2단계 택지개발사업에 포함돼 내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현재 파주시는 공공시설 인계인수에 차질이 없도록 기반시설 실무부서와 한국교통안전공단, K-Water, 한국환경공단 등 외부 전문기관이 참여하는 합동 인계인수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별개로 지난 6월 발표된 수도권 주택공급 방안 중 운정3지구 유보지 활용과 관련해 국토교통부, 파주시, LH는 유보지 1/3용지 주택공급과 잔여 2/3용지는 업무용지 중심 자족시설용지, 도로-공원-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확충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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