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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토요일 ‘부산슈퍼’서 원데이클래스를 즐겨보세요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04 10:42

수정 2021.11.04 10:42

부산관광공사는 지역 관광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9월 개점했던 ’부산슈퍼‘에서 11월 매주 토요일, ‘스페셜 팝업스토어’와 ‘원데이클래스’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부산슈퍼 외부 모습./제공=부산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는 지역 관광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9월 개점했던 ’부산슈퍼‘에서 11월 매주 토요일, ‘스페셜 팝업스토어’와 ‘원데이클래스’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부산슈퍼 외부 모습./제공=부산관광공사

[파이낸셜뉴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스타트업을 지원하고자 지난 9월 개점했던 ’부산슈퍼‘에서 11월 매주 토요일, ‘스페셜 팝업스토어’와 ‘원데이클래스’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부산 최고가 될 관광스타트업들의 상품을 종합적으로 선보인다는 뜻의 부산슈퍼(BUSAN SUPER)는 현재 공사에서 육성하는 부산관광스타트업을 포함해 30여개 관광기업들의 제품을 팝업스토어 형태로 홍보하고 있다.

공사는 부산슈퍼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자 11월 매주 토요일마다 각기 다른 기업의 제품과 상품을 체험해볼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6일에는 부울경관광벤처협의회에서 부산관광스타트업 및 벤처기업 홍보를 위한 이벤트를 꾸민다.
부울경관광벤처협의회는 올해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의 용역을 받아 '하이부산 바이부산'이라는 브랜드명으로 각종 박람회에 참가해 관광스타트업과 관광벤처를 홍보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도 부산슈퍼에서 기업 이름이나 주력 상품을 맞추는 홍보 미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미션을 완수한 여행객 대상으로 소정의 관광기념품을 선물할 예정이다.

이어 13일에는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의 입주기업인 ‘레드팟티’에서 원데이클래스를 진행한다. 레드팟티는 부산을 담은 차(tea)를 직접 블렌딩해 제작하는 기업이다. 이번 원데이클래스에서는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티 음료를 직접 만들어보고 차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20일에는 부산대표관광기념품10선 기업인 ‘에코에코 협동조합’에서 향토기업 대선주조와 관련한 굿즈 12종을 판매 및 전시한다. 또 해변을 빗질하듯 표류물이나 바다 쓰레기를 줍는 행위인 비치코밍을 통해 수거한 조가비, 바다유리, 자개 등의 재료를 낚싯줄로 엮어서 모빌을 만드는 원데이클래스를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마지막 토요일인 27일에는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의 입주기업인 ‘보켓’에서 부산슈퍼 풍경을 파노라마 형태로 만든 포스터를 판매하고 일러스트 엽서를 만드는 ‘드로잉&컬러링 엽서 원데이클래스를 진행한다.

각 스페셜 팝업은 부산슈퍼 운영시간 중 방문하면 언제든 참여할 수 있다. 원데이클래스의 경우 사전 예약을 통해 진행된다. 부산슈퍼 인스타그램을 통해 예약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부산슈퍼는 영도 삼진어묵 앞 골목에 위치하고 있다.
오는 30일 3개월간의 운영이 마감된다. 이번 팝업이 여행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내년에는 수도권 팝업스토어나 백화점, 박람회 등 새로운 형태로 홍보를 펼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스페셜 팝업과 원데이클래스 운영이 남은 한 달 동안 많은 고객의 방문을 유도하고, 부산관광스타트업에 큰 관심을 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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