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2021 제지·펄프 안전보건대회 개최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04 15:02

수정 2021.11.04 15:02

[파이낸셜뉴스] 한국제지연합회는 전국 주요 제지사업장 안전관리자들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 제지·펄프 안전보건대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대전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유공자 포상 △우수사례 공모전 입상작 발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우수사례 영상 및 사례집 공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대응상황 점검 △분임토의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년 1월로 다가온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시행에 앞서 각 사업장별 이행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의무범위, 안전체계 정비, 유해·위험요인 개선 방안 등 제반 사항에 대하여 참석자 간 밀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제지연합회는 그 결과를 바탕으로 대응 매뉴얼을 만들어 각 사업장에 배포할 예정이다.

안재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업장의 안전이 곧 회사의 경쟁력이 되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면서 "각 사업장의 재해율을 낮추기 위한 안전관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중대재해 제로를 목표로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태림페이퍼 안산공장이 안전관리 우수사업장 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아세아제지 세종공장 김돈석 명예산업안전감독관과 무림SP 이성환 부장이 우수 안전관리 유공자로 선정됐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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