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식약처장, 모더나 백신 제조 삼바공장 방문 "고품질 백신 생산" 당부

강중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04 16:19

수정 2021.11.04 16:19

김강립 처장 "우수한 품질 백신 생산 노력해달라"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왼쪽 네번째)이 4일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 소재 삼성바이로직스 생산공장을 방문해 회사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왼쪽 네번째)이 4일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 소재 삼성바이로직스 생산공장을 방문해 회사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파이낸셜뉴스]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4일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 소재 삼성바이로직스의 생산 현장을 방문했다. 삼성바이로직스 송도 공장은 국내 생산 모더나사 코로나19 백신을 만드는 곳으로 김 처장은 제조·품질관리 현황을 확인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 처장은 이날 현장에서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인증을 신속하고 꼼꼼하게 진행했다”면서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백신을 생산하고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 처장은 “세계적 수준의 생산 설비와 기술을 갖춘 삼성바이오로직스사 송도 공장이 글로벌 백신 생산 전진기지로서 입지를 확고히 다지기를 기대한다”면서 삼성바이로직스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식약처는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의 국내 생산은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 국내에 안정적으로 백신을 공급하는 기반이 됐고 전 세계 백신 공급에 기여하는 ‘글로벌 백신 허브’로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모더나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노바백스, 스푸트니크V에 이어 국내에서 4번째로 생산되는 코로나19 백신이며, mRNA 플랫폼으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생산되는 백신이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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