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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 SGR소프트와 손잡고 안정적 라이브커머스 제공

김준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08 14:00

수정 2021.11.08 14:00

SGR소프트의 '라이브24 클라우드'에 클라우드 인프라 제공
라이브스테이션, CDN+ 등 미디어 특화 인프라로 서비스 안정성·편의성 강화
[파이낸셜뉴스] 네이버가 에스지알소프트(SGRSOFT) 가 출시하는 라이브 커머스 서비스 '라이브24 클라우드(LIVE24 CLOUD)'에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라이브24 클라우드는 자사 쇼핑몰에 복잡한 연동 작업 없이 간단한 코드 삽입을 통한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연동만으로 라이브 커머스 서비스를 설치 및 이용할 수 있는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솔루션이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앱)으로 개발됐다. 카페24, 아임웹, 메이크샵 등 쇼핑몰 인프라에 상관업싱 연동가이드를 제공하며, 초기 설치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네이버가 에스지알소프트(SGRSOFT) 가 출시하는 라이브 커머스 서비스 '라이브24 클라우드(LIVE24 CLOUD)'에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네이버 제공.
네이버가 에스지알소프트(SGRSOFT) 가 출시하는 라이브 커머스 서비스 '라이브24 클라우드(LIVE24 CLOUD)'에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네이버 제공.
라이브24 클라우드 서비스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누구나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할 수 있다. 전문적인 방송을 위한 PC 송출도 가능하다.

무료 요금제로 기본적인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할 수 있으며, 원하는 규모와 세부 기능에 따라 맞춤형으로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쇼핑몰 고객은 자사몰에 설치된 라이브 위젯을 통해 진행 중인 라이브 방송과 VOD를 시청하며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라이브 스테이션(Live Station), CDN+ 등의 미디어 상품을 기반으로 라이브24 클라우드의 안정적이고 유연한 라이브 방송환경 구현을 지원하고 있다.

라이브 스테이션은 네이버의 다양한 라이브 서비스로 품질이 검증된 엔진을 사용해 고화질 라이브 영상을 모바일, PC 등 기기별로 적합한 화질로 변환해준다. 무제한 녹화 및 실시간 썸네일 추출 등 편의 기능도 제공한다. 라이브가 송출되는 기본 플랫폼 외 다양한 타 플랫폼으로 손쉽게 동시 송출이 가능하다.

CDN+는 고화질 라이브 영상에서 발생하는 대규모 트래픽을 소화하고, 사용자에게 콘텐츠를 빠르고 끊임없이 전송한다.

윤희영 네이버클라우드 커머셜 세일즈 리더는 "라이브커머스 시장의 확대로 관리는 편하게 하면서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니즈가 증가하고 있다"며 "네이버클라우드의 미디어 특화 상품을 이용해 서비스를 구축하면 변동폭이 큰 트래픽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스티리밍 외에 VOD 서비스까지 풍부하게 구현할 수 있어 서비스 제공자 및 이용자의 만족도가 모두 높다"고 말했다.


김종태 에스지알소프트 CTO(최고기술책임자)는 "라이브24 클라우드 출시를 통해 카페24뿐만 아니라 고도몰, 메이크샵, 아임웹 같은 다양한 쇼핑몰 솔루션을 지원하게 됐다"며 "해당 서비스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라이브 스테이션, CDN+ 등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함으로써 수만명 이상의 동시 시청도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최적화된 서비스 품질을 확보했다"고 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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