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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건설, 3·4분기 누적 영업익 358억..전년比 124%↑

성초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09 16:55

수정 2021.11.09 16:55

신세계건설, 3·4분기 누적 영업익 358억..전년比 124%↑


[파이낸셜뉴스] 신세계건설은 올해 3·4분기 누적기준 영업이익 358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 124% 늘어난 실적이다. 순이익은 24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41% 늘었다.지난해 수주한 프로젝트의 인허가 및 기반공사를 끝내고, 본격적으로 공사가 진행됨에 따라 3·4분기에 이미 작년 연간 매출의 94% 수준인 9023억원 매출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10월까지 공시한 신규 수주 규모도 1조400억원으로, 그 중 주거부문 수주가 7950억원으로 전체 수주의 80%를 차지했다.

특히 회사는 주거브랜드 '빌리브'의 성공이 올해 호실적에 한 몫한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현재 수주 잔고는 2019년 대비 약 2배 증가한 3조146억원으로 2020년 매출의 3배에 달하는 일감을 확보 중이다.


신세계건설 관계자는 "주거사업 빌리브 외에도 물류센터, 지식산업센터, 리조트, 호텔, 교육시설 등 다양한 외부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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