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닥

[특징주] 핑거, NFT기반 게임 메타버스 플랫폼 ‘독도버스’ 구축 기대감↑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11 14:24

수정 2021.11.11 14:24

관련종목▶


[파이낸셜뉴스] 핑거가 강세다. 최근 메타버스와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 관련 테마주에 꾸준한 관심이 이어지면서 핑거에 기대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11일 오후 2시 22분 현재 핑거는 전일 대비 700원(+.3.75%) 상승한 1만935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지난달 핑거는 ‘독도버스(가칭)’라는 플랫폼을 구축해 금융 시스템이 접목된 ‘종합 메타버스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독도버스는 내년 상반기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독도버스 참가자는 현실과 동일한 시간대로 운영되는 메타버스 환경에 구현된 독도에서 아바타로 생활한다.
낚시와 농사를 짓거나 침입한 적을 격퇴하기도 하는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한다.

미션을 완수해서 얻은 보상은 개인금고에 보관하거나 가상의 금융센터인 ‘독도지점’에 예치할 수 있다. 독도버스의 도민권과 획득한 아이템은 대체불가토큰(NFT)으로 저장돼 참여자 간 투명한 거래를 지원한다.
플랫폼에 참여하는 금융기관들은 가상의 금융센터를 독도에 개설하고 디지털 세계와 현실 세계의 접점 역할을 한다. 이미 이와 관련해 제1금융권이 몇몇 금융기관과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핑거는 지난 5월 메타버스 스타트업 '핏펀즈'와 블록체인 스타트업 '마이크레딧체인'에 투자하면서 메타버스 관련 사업 확장을 시사한 바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