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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한류축제, '2021 K-박람회'와 통합 개최

한류 연관 산업 견인 위한 프로그램 이달말까지 지속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1 온:한류축제'에서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왼쪽 두번째)이 K-콘텐츠와 한류 성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1 온:한류축제'에서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왼쪽 두번째)이 K-콘텐츠와 한류 성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매년 개최해온 '온: 한류축제'가 범부처 합동 한류 행사 'K-박람회'와 통합 개최됐다.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 오프라인 전시관을 마련해 열린 K-박람회에는 콘텐츠, 식품, 화장품, 소비재 등 한국을 대표하는 한류산업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을 비롯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중소기업유통센터,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수협중앙회 등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방문해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기업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각 부처별로 준비한 전시홍보관을 둘러보며 한류 및 연관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정부의 정책적 노력과 각 기업의 해외진출 현황 등에 대해 보고 받았다. 문 대통령은 또 콘진원과 ㈜엔피가 구축한 인터랙티브 실감콘텐츠 전문스튜디오 ‘NP XR STAGE’를 찾아 확장현실(XR) 기술로 구현된 실감형 온라인 콘텐츠 시연과 제작과정을 체험하기도 했다.

이어진 현장 브리핑에서 조현래 콘텐츠진흥원 원장은 “최근 K-콘텐츠는 코로나19로 대두된 비대면 시대와 디지털 전환에 발맞춰 OTT 플랫폼, 가상현실(VR), 확장현실(XR) 같은 실감형 기술을 바탕으로 발전하는 등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기술과 사회의 변화에 대응하고, 연구개발(R&D) 등을 적극 지원해 새로운 방식의 한류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보고했다고 콘진원은 밝혔다.

콘진원에 따르면, 이번 행사와 함께 열린 수출상담회에는 국내 콘텐츠 기업 66개사가 참여해 해외 바이어 52개사와 총 354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국내 콘텐츠 IP 기업인 디오리진은 인도네시아 SHOH엔터프라즈와 손잡고 전문 웹툰 아카데미를 인니 현지에 조성하는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K-박람회 행사가 종료됐지만 콘텐츠진흥원은 이달 말까지 온라인 수출 상담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또 ‘온세계가 온라인으로 만나는 따뜻한(溫) 한류축제’라는 의미의 '온: 한류축제'는 K-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전시와 라이브커머스, 온라인 K팝 공연 등 연관 산업을 견인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11월 한 달간 계속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