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TV·방송

'두 번째 남편' 엄현경, 비리 형사 응징 성공…차서원x신우겸과 공조(종합)

뉴스1

입력 2021.11.16 19:36

수정 2021.11.16 19:36

MBC '두 번째 남편' © 뉴스1
MBC '두 번째 남편'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두 번째 남편' 엄현경이 비리 형사를 응징했다.

16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극본 서현주/연출 김칠봉)에서는 살인 누명의 전말을 알게된 봉선화(엄현경 분)의 모습이 담겼다.

지난주, 봉선화는 김수철(강윤 분)과 김도덕 형사(김 형사)의 대화를 통해 윤재경(오승아 분)이 사주한 김 형사가 자신의 증거를 조작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두 사람의 대화를 몰래 녹음했다. 이어 봉선화는 김 형사에게 직접 사건의 전말을 듣기 위해 김 형사의 뒤를 밟았다.

봉선화가 홀로 김 형사의 뒤를 쫓는 사실에 걱정한 배서준(신우겸 분)이 봉선화를 뒤따랐고, 윤재민(차서원 분)이 이를 알고 합류했다. 세 사람은 룸살롱 밴드 멤버로 위장해 김 형사의 비리 사실이 담긴 영상을 확보했다.


그 시각, 봉빛나(봉선화 분)를 찾았다는 경찰의 연락을 뒤늦게 떠올린 주해란(지수원 분)이 다급하게 경찰서를 찾았다. 그러나 경찰은 주해란에게 봉빛나가 엄마를 만나지 않겠다며 유전자 등록을 취소했다는 사실을 전했고, 이에 주해란은 자책하며 오열했다.

봉선화는 누명을 벗기 위한 재심을 돕겠다는 윤재민에게 "내 일에 끼어드는 거 신경 쓰이고 힘들다, 재민 씨는 윤재경 오빠고, 문상혁(한기웅 분) 매형이라는 건 바뀌지 않아, 엮이는 거 싫어"라며 윤재민을 밀어냈다.

친모를 원망하는 봉선화의 모습에 정복순(김희정 분)이 다시 설득했다.
더불어 정복순은 "전단은 실종부모들의 심장이나 마찬가지다"라며 혹시 다른 힘에 의해 방해받고 있는 건 아닌지, 다시 연락해 직접 확인하도록 권유했다.

한편 봉선화와 조진아(박정윤 분)는 먼저 김 형사의 뇌물 수수 혐의를 제보했고, 이에 김 형사는 파직과 함께 법적 처벌을 받게 됐다.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은 멈출 수 없는 욕망이 빚은 비극으로 억울하게 가족을 잃은 한 여인이 엇갈린 운명과 사랑 속에서 복수에 나서게 되는 격정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

fnSurvey